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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멜라토닌이 항암작용을 하여 피부암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총칭하는 말로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사이에 발생 환자수가 약 20%가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 노출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여 평소 피부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멜라토닌이 피부암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이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in vitro 실험으로 쥐의 피부 표면에 벤조피렌을 도포한 뒤 실험용 쥐를 4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그룹1: 약물없이 물만 제공

그룹2: 멜라토닌과 물을 밤시간동안 제공

그룹3: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메트포르민과 물을 밤시간동안 제공

그룹4: 메트포르민과 멜라토닌 제공

 

실험은 26주동안 진행되었으며, 벤조피렌 도포 후 12주 뒤에 피부에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쥐의 피부에 확인된 종양의 크기와 장소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실험 진행하였습니다.

 실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룹2 (멜라토닌+물) 에서 종양의 평균 길이가 1.6 ± 0.2로 메트포르민만 섭취한 그룹3 혹은 메트포르민과 멜라토닌을 모두 섭취한 그룹4보다도 작은 사이즈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 발견 이후 평균 수명 역시 물만 섭취한 그룹1과 비교해서 멜라토닌 섭취한 그룹2에서 확연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96.0 ± 2.5 -> 100 ± 2.5), 멜라토닌과 메트포르민을 같이 섭취하였을 때 그 효과는 더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3.0 ± 3.5).

즉, 피부암에 멜라토닌이 효과적임을 시사합니다.

MDA는 말론디알데히드로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를 측정하는 기준 물질입니다.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활성산소는 세포단위에서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구조를 망가트립니다. 이러한 변화가 축적되면 피부조직의 안전성을 망가뜨려 노화현상 뿐 아니라 피부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룹 1~4까지 각기 다른 물질을 제공하였으며 멜라토닌을 제공한 그룹2에서 물만 제공한 그룹1과 비교했을 때 수치가 확연히 감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62 ± 0.94 -> 6.56 ± 1.14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은 그룹4입니다.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메트포르민과 멜라토닌을 같이 투여했을 때 물만 제공한 그룹1보다 확연하게 종양 세포가 줄어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62 ± 0.94 -> 5.14 ± 90

 

따라서, 멜라토닌이 피부암 종양의 크기를 줄여주며, 완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함유된 피토멜라토니나 구입하기

 

참고논문: Man'cheva TA, Demidov DV, Plotnikova NA, Kharitonova TV, Pashkevich IV, Anisimov VN. Melatonin and metformin inhibit skin carcinogenesis and lipid peroxidation induced by benz(a)pyrene in female mice. Bull Exp Biol Med. 2011;151(3):36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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