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

사람의 얼굴은 생리적 노화만 진행되는 치매와는 달리 365일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됩니다.

피부의 노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햇빛의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피부의 탱탱함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에 변화를 주어 피부 노화 현상을 일으킵니다.

즉, 콜라겐 양은 감소시키고 변성된 엘라스틴의 양은 과잉으로 증식시켜 피부가 얇아지면서 탄력성을 잃어 주름이 잡히게 됩니다.

이러한 피부 노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피부 노화가 진행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멜라토닌의 효과에 대해 인체시험을 수행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15명의 피부 노화가 진행중인 4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멜라토닌 크림을 하루에 2번, 2달동안 얼굴에 바르도록 했습니다.

피부 탄력, 거칠기 등에 대해 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IG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피부의 주름은 Antera 3D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습니다.

IGA Score란 연구자의 평가로 피부 탄력, 거칠기, 이상색소증, 피부 건조증에 대해 0부터 3으로 점수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피부 노화가 많이 진행된 것을 뜻합니다.

 

실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임상 시험 초반의 IGA는 8.2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시험 2개월 이후 4.2로 약 49% 감소하였습니다. 이것은 멜라토닌이 피부의 탄력, 거칠기, 색소증, 건조증에 대해 완화 효과를 주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Antera 3D를 이용하여 주름을 측정하였습니다. A는 임상 시험 처음의 주름이며, B는 멜라토닌 크림 도포 후 2개월이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임상 시험 초반 주름의 정도는 9.0 mm^3에서 2달 이후 6.0 mm^3으로 확연하게 감소한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멜라토닌이 햇빛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와 주름 생성을 감소시켜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피부 노화로 인해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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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논문: Milani, M., & Puviani, M. (2018). Anti-Aging Efficacy of Melatonin-Based Cream: Clinical and Instrumental Skin Evaluation. Cosmetics, 5(4),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