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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에 좋은 항산화 성분, 멜라토닌

>> 멜라토닌이란?

라토닌은 사람의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입니다.
피부과 교수였던 Lerner박사가 백반증을 연구하던 뇌의 송과체 추출물을 개구리 피부에 주입,
색이 옅어지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피부의 색을 변하게 하는 특정 물질을 추출한 멜라닌을 수축한다라는 뜻으로
멜라토닌(Mela-Tonin)이라고 명명, 학계에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멜라토닌은 처음으로 피부과 의사를 통해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광주기를 감지하여 사람의 수면-각성 리듬과 일상적, 계절적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멜라토닌은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밤의 호르몬’, ‘수면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멜라토닌은 10 ~ 2 사이에 가장 많이 생성됩니다.

 

적절한 수면을 유지할 경우 20대에 최고 수치로 분비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60 이상이 되면 10년마다 10-15% 이상 감소됩니다.

 

멜라토닌 생성량(출처 : Scoliosis, 2:6, 2007)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현대인들의 잦은 야근이나 회식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패턴, 그리고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나오는 블루 라이트가 생체시계를 교란시켜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멜라토닌 부족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 멜라토닌과 섬유모세포

섬유아세포는 교원질 세포인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
그리고 진피층 수분 공급의 핵심 물질인 히알루론산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세포입니다.
또한 상처 치유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표피를 만드는 세포로 각질형성 세포가 있다면, 섬유아세포는 피부 진피를 만드는 미용학적인 측면에서
피부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섬유모세포의 역할>

 

모든게 그러하듯,
나이가 들어가면서 섬유아세포도 점점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빠르게 주름이 생성되고 탄력을 잃어 피부노화가 진행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부노화를 그냥 받아들여야 할까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물질이 바로 ‘멜라토닌’입니다.
바로 멜라토닌이 섬유모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죠!

in vitro 실험에서 세포에 멜라토닌을 처리한 후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유의미할 정도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멜라토닌 처리 후 자외선으로 유도되는 손상으로부터 섬유모세포 생존률 증가>

출처 :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 35(4), 263-268, 2003

 

멜라토닌이 살아있는 세포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폴리타민을 생성,
자외선 조사로 손상된 섬유아세포의 세포 생존력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자외선으로부터 각질세포(케라틴세포)를 보호함으로써 세포를 생장시켰습니다.

"본 결과로 멜라토닌이 세포주기 억제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세포노화를 방어한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멜라토닌의 생산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피부의 자생력이 떨어져 피부 노화가 촉진되게 됩니다.

 

연령대에 따른 피부 노화

 

여기서 정말 중요한 CHECK POINT 하나!
피부 노화가 발행하는 가장 기본적 결핍은 콜라겐도, 히알루론산도, 활성산소도 아닌
멜라토닌’이라는 사실입니다.

>>항산화활성을 통한 멜라토닌의 피부보호

멜라토닌과 피부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논문에서는 멜라토닌이 생체 리듬 조절과 더불어
비타민 E보다 2배나 강한, 가장 강력한 lipophililc antioxidant로써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낸다고 발표했습니다.

항산화 활성을 통해 기미, 피부노화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안티에이징 호르몬이라고 있습니다.

 

멜라토닌의 항산화 활성

출처 : (좌) skin pharmacol appl skin physiol, 15:367-373, 2002, (우) Journal of pineal reserch, 37:107–112, 2004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멜라토닌 대사를 유도하여
각질세포에서 항산화 멜라토닌 대사물을 생성하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MAS(
melatoninergic antioxidative system)라고 하는데
자외선으로 유도된 산화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멜라토닌과 멜라토닌 대사물질은 강한 지방 친화성 물질로 쉽게 확산되어
자외선과 같은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메커니즘을 나타냅니다.

 

<The melatoninergic antioxidative system in human skin>

출처 : Dermato-Endocrinology 4(3);245–252, 2012

 

멜라토닌은 UVA/B에 의해 활성산소와 반응하여
2-OH-
멜라토닌, 4-OH-멜라토닌, 6-OH-멜라토닌, AFMK로 분해됩니다.
2-OH
멜라토닌과 4-OH 멜라토닌이 형성되면서 AFMK를 대사하거나, 효소에 의해 AMK를 유도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제거됨에 따라 지질과산화, 단백질산화, 미토콘드리아 손상 및
DNA
손상이 감소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멜라토닌의 항산화 활성은
자외선 조사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활성산소를 줄이는데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노화와 종양생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리하자면


멜라토닌은
피부의 섬유모세포를 보호하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줄여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어떠세요?
앞으로 피부노화를 이야기 할 때 멜라토닌이 빠지면 안되겠죠?
꼭 기억해 주세요!

멜. 라. 토. 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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